예술적 상상력 쑥쑥…2019 감만상상데이 '동화, 책소풍'

입력 2019-05-19 15: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부산문화재단은 25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창의문화촌에서 '2019 감만상상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회를 맞은 감만상상데이 주제는 '동화, 책소풍'이다. 5월을 맞아 동화책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문화재단은 "어린이와 동화작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창작존, 배움존, 창의존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동화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창작존은 부산 그림책 작가 커뮤니티 '창작공동체 A'와 함께 △나만의 상상그림책 만들기, △막대 인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을 컨셉으로 한 배움존에서는 시민들이 책을 나누고 독립책방도 만날 수 있다. △자연과학책방 동주, 아트북 전문 서점 예쁜책방 헤이즐, 책과 사람을 사랑하는 작은책방 북적북적 등이 함께 한다.

감만창의문화촌 입주작가인 차성욱 작가의 동화 일러스트 팝업 전시도 열린다. '이상한짓 프로젝트 문수경 작가'의 '빨간 입술 선생님의 소리로 보는 동화'는 전래동화, 세계명작동화, 창작동화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책 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동화책 등 도서 1권을 기부하면 1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한 책들은 배움존에 모여 또 다른 기부도서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기부할 책이 없어도 현장에 있는 독립책방 부스에서 책을 구매하면 기부와 동일한 조건을 제공하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감만창의문화촌에서는 5월 '동화, 책소풍'을 시작으로 예술적 상상력을 심어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7월, 9월에 상설 행사인 감만상상데이가 진행되고 10월 12일, 13일 주말 양일간에는 축제형태인 '감만상상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