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김영식·중소벤처 석종훈…文대통령, 비서관 5명 임명

입력 2019-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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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인사 권향엽, 농해수 방영범, 여성가족 홍승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비서관에는 김영식(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중소벤처비서관에는 석종훈(57)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여성가족비서관에는 홍승아(58)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농해수비서관에는 박영범(54)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장, 균형인사비서관에는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장을 임명했다.

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은 1967년생으로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40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은 1962년생으로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와 나무온 대표이사를 각각 지냈다.

박영범 농해수비서관은 1965년새으로 성수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농업경제학과에서 학·석사를 취득했다. 사단법인 국민농업포럼 이사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은 1961년생으로 부산 혜화여고,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을 지냈고,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순천여고와 부산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고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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