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집밥'보다 쉽고 '배달'보다 귀하다…"나베에서 감바스까지"

입력 2019-05-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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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집밥보다 쉽고 배달보다 정성어린 요리

밀키트 영역↑, 한식은 물론 양식, 일식까지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른바 '밀키트'가 집밥과 외식 사이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성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밀키트는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양새다.

밀키트란 '밀'(Meal)과 '키트'(Kit)의 합성어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을 정확한 계량에 손질까지 마친 상태의 세트로 구성해 판매되는 제품을 말한다.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리는 밀키트는 젊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밀키트로 선보이는 메뉴군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많이 이용되는 밀키트는 밀푀유나베를 비롯한 나베 밀키트다. 여기에 감바스 알하이요나 불고기 요리, 삼계탕 등 사실상 밀키트의 경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업계에 의하면 밀키트시장 규모는 올해 400억 원 규모다. 4년 이후에는 7000억원 가량까지 성장할 거란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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