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여름방학기간인 8월 11일과 12일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생반(4~6학년생 40명 및 동반 학부모 40명)과 중·고등학생반(80명)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올바른 용돈관리, 개인신용관리, 금융회사의 종류 및 금융시장의 기능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증권선물거래소, 금융회사 등 금융현장을 방문, 기초투자자 보드게임을 직접 해보는 등 금융을 체험하거나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기념품을 준다.
금감원측은 "전문가의 심도깊은 금융지식 강의와 금융현장 체험·견학은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을 배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겨울방학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실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8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신청 선착순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