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2019 월드스타 패키징 상 받아

입력 2019-05-16 10:00수정 2019-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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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스타 어워드'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정해원 수석연구원(사진 왼쪽)과 세계포장기구(WPO) Pierre Pienaar 회장(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제품 용기로 ‘2019년 월드스타 패키징’ 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15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헬스앤 퍼스널케어(Health and Personal Care)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세계포장기구는 포장 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포장 업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 319건의 패키징 신기술이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리치 스퀴즈 마스카라 제품은 기술연구원 정해원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용기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실리콘 튜브 형태의 용기가 적용됐고, 이중 구조로 구성된 용기는 내용물의 양 조절이 쉽고 용액이 굳지 않아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더불어 제품 용기에는 무독성의 식기용 실리콘이 사용됐고, 내용물을 남김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사용 기간을 늘려 친환경 패키지로 평가받았다.

관련 제품은 2015년 ‘듀폰 포장 혁신상’ 금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으로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화장품 패키징에 관한 혁신성을 세계 최고 권위의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창조적 장인의 전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혁신 상품들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헤라 스퀴즈 마스카라(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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