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미국증시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18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59.19P(2.28%) 하락한 6815.3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가권지수는 지난 새벽 뉴욕증시의 강세와 JP모건의 실적호조에 상승했다.
하지만,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된 구글과 메릴린치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8일 미국증시가 악화될 것에 대한 우려로 하락반전했다.
업종별로는 7월 액정판넬가격의 하락과 메릴린치의 실적발표로 IT업종과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TSMC는 0.87% 올랐으나 UMC는 2.2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