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4포인트(+2.74%) 상승한 72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603억 원을, 외국인은 9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62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3.7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H/W(+3.63%) IT S/W & SVC(+2.8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오락·문화(+2.63%) 제조(+2.27%) 사업서비스(+2.1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4.83%), 스마트폰 부품(+4.7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4.60%), 2차전지(+3.62%), 정보보안(+3.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1.00%), 통신(-0.36%), 보험(-0.29%), 자동차(-0.25%), 수산업(-0.1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헬릭스미스가 6.16% 오른 23만940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케미칼(+5.66%), 에이치엘비(+4.59%)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화신테크(+21.80%), 상지카일룸(+21.26%), 탑엔지니어링(+20.3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디시스템(-17.30%), 메카로(-12.43%), 상보(-10.7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오이솔루션(+30.00%), 덕산하이메탈(+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80개다.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9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4원(+0.08%), 중국 위안화는 172원(+0.2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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