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1.2%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자산총액이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 상품개발을 통해 영업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실적 증가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전자산 위주 영업과 철저한 자산관리로 주요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3%대의 연체율은 지난해 1%대로 감소했으며 현재까지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캐피탈은 군인공제회 산하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신용공여 등 대주주의 지원아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내구재금융, 렌탈 등에서 새로운 영역 진출을 모색하고 다양한 금융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