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29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1.5%, 3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또 수주잔고는 약 4989억 원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지난해 EMU-150사업, 미얀마 철도 현대화 사업 등 국내외 철도사업의 약진으로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른 매출 성장이 올해부터 예상된다"며 "또 지난 4월 연간 300량 규모의 정읍 공장을 착공해 철도 분야 사업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사업들도 신규 사업과 균형을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어 올해도 좋은 성과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38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15억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28%, 순이익은 23%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 소폭 감소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의료용가속기 개발과 관련 개발 본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에 기인했으며 올해 효력시험 등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