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이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219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26%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억 원을 기록하며 44%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건설 시장 내 ‘데크 플레이트’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당사의 주력사업인 데크 플레이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다”며 “특히 DH-빔(보 데크), 노바데크(탈형 데크), VPS(중공슬래브 시스템) 등 수익성 높은 혁신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크 플레이트 수요 증가는 데크 플레이트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윈하이텍의 수혜로 직결되고 있다. 제품 경쟁력 및 정보통신 분야 설비 증설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SK하이닉스 반도체 이천 신공장 ‘M16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노바데크’의 경우 관급 시장 공급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등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 SH공사와 중공슬래프 시스템 ‘VPS’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데크 플레이트 업계 최초로 아파트 지상부에 진출하는 등 윈하이텍만의 신 시장을 개척하며 전방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제품의 CAPA를 2배 이상 확대하는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고 신규 디벨로퍼 사업 부문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어 올해도 높은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