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권 2090선 회복 시도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ㆍ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영향으로 오름세다.

15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8.27포인트(0.40%)오른 2090.11을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 원, 1080억 원씩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133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ㆍ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반드시 타결한다”고 긍정적인 발언을 해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06포인트(0.82%) 상승한 2만5532.05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54포인트(0.80%) 오른 2834.4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7.47포인트(1.14%) 높아진 7734.49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5%, 0.27% 오른 채 거래됐고 셀트리온(1.02%), LG생활건강(3.7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0.19%)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인 반면 카드(-1.40%), 무선통신서비스(-1.57%)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59포인트(1.77%) 오른 722.7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 원, 62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5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19%), CJENM(2.68%), 신라젠(2.19%), 헬릭스미스( 5.72%) 등 시가총액 상위인 제약ㆍ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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