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산업협회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정식 협회설립 인가서를 접수하고 18일 공식적인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협회는 KT, KBS, LG데이콤 등 IPTV서비스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은 물론 분야별 솔루션을 갖춘 중소 전문기업까지 40여社가 발기해 설립됐다.
IPTV산업협회는 지난 7일 업계 관계자 250여명 참가한 ‘IPTV비즈니스 심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 공식 출범을 계기로 협회의 가입과 활동참여를 개방했다.
이에 따라 IPTV 서비스, 콘텐츠, 솔루션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IPTV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면 모두 회원사 가입을 할 수 있다.
향후 국내외 IPTV업계의 동향과 기술을 보고하는 심층세미나, 산업활성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기술개발 전문포럼 운영, 대형 전시회 개최, 해외 대형 IPTV구축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 초대회장을 맡은 김용화 회장은 "세계 IPTV시장에서 한국이 다시 한번 IT강국의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