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민간.공공부문 주택 건설 사업 승인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동향브리핑 165호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주택 건설 사업 승인 실적은 2만5999호로 전월(3만4190호) 대비 24.0%가 감소했다. 전년 동기(3만1197호) 대비 16.7%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월 대비 37.9%,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총 1만3082호가 사업 승인을 취득했고, 지방은 전월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했다.
이 중 민간 부문은 전월보다 약 7000호, 공공 부문은 약 1500호가 각각 감소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주택 건설 사업 승인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