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간 혐의 무죄’ 래퍼 정상수 근황, 캠핑장서 봉사활동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입력 2019-05-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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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준강간 혐의 무죄 판결을 받은 래퍼 정상수(35)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 정상수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근황과 지난해 4월 있었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상수는 “술에 취한 여성을 집으로 데려간 것은 내 잘못이다. 하지만 의식 없는 여성에게 강제로 성관계한 것은 진짜 아니다”라며 “동의를 얻고 관계했다”라고 강조했다.

1심 무죄 판결 후 사회로 나온 정상수는 “교도소 처음 가봐서 심적으로 힘들고 무서웠다. 제가 2~3년 살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상수는 캠핑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후회도 많이 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라며 “부모님이 많이 가슴 아파하셨다. 저도 불효를 한 거 같아 죄송스럽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해 4월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 A씨가 취하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1심에서는 “성관계 당시 A씨가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의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13일 2심 역시 마찬지의 이유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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