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한텍엔지니어링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한텍은 18일 오전 9시 현재 공모가인 8500원보다 7.06%(600원) 떨어진 7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10원(0.13%) 내린 7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텍엔지니어링은 에너지절감·자동화배합·환경설비 등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지난해 224억8900만원의 매출액과 33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양현식 대표(30.38%) 외 3인이 33.4%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비하이브리드 1호 투자조합도 6.6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텍의 영업환경은 PL법 강화로 인한 청정 자동화설비 수요 증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설비투자, 수동공장의 자동화 전환, 고유가 지속에 따른 에너지절감설비 선호, 환경규제 강화 추이 등에 따라 호조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매출확대, 대체에너지설비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2008년과 2009년 각각 380억원, 590억원의 매출액과 77억원, 125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