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LG CNS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LG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SI(시스템통합) 계열사인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LG CNS의 지분 85%는 ㈜LG가 보유하고 있다. ㈜LG는 총수 일가가 지분 46.6%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지분 체계가 지속된다면 LG CNS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총수 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 자회사 지분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곳도 포함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