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IoT 플랫폼’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첫 적용

입력 2019-05-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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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카카오 등 협업…스마트가전 등 시스템 구축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조감도(사진출처=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했다. 4000여명의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삼성SDS, CVnet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적용된다. 스마트 미러와 IoT 커튼 등의 옵션 상품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이 적용된 단지는 입주민이 플랫폼과 연계된 IoT 제품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구매해 맞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방문자 영상통화, 임시출입키 발급, 챗봇 등 외출 시에도 출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미세먼지 저감기술들을 적용한 클린 에어 패키지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단지 외부부터 세대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래미안 IoT 플랫폼과 클린 에어 패키지는 6월 부산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부터 적용하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견본주택에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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