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현 해고될 뻔? 시청자까지 얼어붙은 '지갑 털이범'의 아찔한 흑역사

입력 2019-05-11 13:37수정 2019-05-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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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동지현은 쇼호스트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자랑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그러나 그에게도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 순간이 있었다. 그 경험이 지금의 동지현을 만들었다.

동지현은 11일 MBC '라디오스타' 재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났다. 동지현은 지갑털이범으로 묘사됐다. 그도 그럴것이 동지현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천억대 판매고의 주인공이다. 더욱이 동지현은 방송 중 염경환을 상대로 제품 홍보까지 하는 여유로움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동지현에게도 뼈아픈 기억이 있다. 승무원에서 쇼호스트로 전직한 동지현은 침대 매트리스의 튼튼함을 강조하려다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을 만들며 피가 마르는 경험을 한 바 있다. 동지현은 KBS2 '여유만만'에서 이같은 일화를 밝혔는데 "튼튼함을 강조하기 위해 붉은 와인잔을 올려놓고 그 위에서 뛰었다. 그런데 와인잔이 클로즈업된 상황에서 갑자기 매트리스가 흔들려 와인을 쏟았다"면서 "어떤 수습도 하지 못하고 계속 얼어있었다"고 방송에서 완전히 실패한 경험을 밝힌 바다.

이같은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동지현은 더욱 단단해졌다. 동지현의 출연에 시청자들이 "대단하다" "성공엔 이유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숱한 경험에 노련해진 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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