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식당' 넘쳐나는 먹방 속 다른 모습 보일까…반응 엇갈린 대중

입력 2019-05-10 23:43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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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식당,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격조식당 향한 대중의 엇갈린 반응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격조식당'이 시범 방송에 나선 가운데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0일 SBS는 파일럿 프로그램 '격조식당'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주제는 음식. 기타 다른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음식 재료와 해당 재료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차별화를 선언하며 야심 차게 출발한 '격조식당'이지만 대다수 대중의 반응은 차가운 모양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음식과 관련된 방송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음식 본연이 재료 등에 집중했다고는 하나 독창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방송을 시청한 이들 중 일부는 재료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돼 새로운 정보를 깨우치는 재미를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격조식당'의 다음 화는 오는 12일 23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