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서두를 필요 없다”

입력 2019-05-10 21: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적절한 방식으로 계속하고, 꼭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중국은 미국에 2500억 달러 상당의 상품과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지불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을 다시 하는 쪽으로 시도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받은 돈으로 미국 농산물을 사서 인도주의적 해외 원조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이 전날 미 무역대표부(USTR) 청사에서 벌인 협상은이날 재개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등이 협상을 이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