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엠피, 그래핀 제조 라미네이팅 기술 부각 ‘강세’

입력 2019-05-10 11:07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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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피가 그래핀 등을 제조할 수 있는 라미네이팅 기술 부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지엠피는 전일 대비 400원(4.89%) 오른 8580원에 거래 중이다.

라미네이팅은 대상이 되는 물체에 1겹 이상 얇은 층을 덧씌워 표면을 보호하고 강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라미네이팅 장비는 얇은 필름에 라미네이팅으로 전자회로를 찍는다거나(일명 전자인쇄), 그래핀을 생산하거나 홀로그램을 만드는 등에 이용된다. 지엠피는 라미네이션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는 HP-인디고, 코니카 미놀타 등이다. 또한 지엠피는 지난해 말부터 유럽 글로벌 인쇄가공업체와 대량 제품 생산을 위한 토탈 라미네이팅 솔루션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고객사로부터 특정 라미네이터 개발을 의뢰받아 적합한 라미네이팅 솔루션 장비를 공급하는 구조다. 그래핀 시장이 커지면 관련 라이네이팅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