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식

입력 2019-05-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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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8일 인천지점에서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개점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본인의 핸드프린팅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권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안상수 국회의원, 김영제 ㈜NKG 대표이사. 사진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8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남춘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용권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김영제 ㈜NKG 대표이사 등 인천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인천지점은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첫 번째 영업점으로, 1899년 5월 10일 중구 신포동 부근에서 문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 1956년 경동출장소 자리로 이전하기도 했지만, 인천지점은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금융기관 최초의 지점이다. 개점 이후 120년 동안 지역상인의 활동을 지원하며 인천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천지점의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와 ‘인천지역 청소년 자립지원 후원금’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 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지점을 아끼고 이용해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우리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We Believe 동행콘서트’가 열렸다. 해당 콘서트는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2000명의 관객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콘서트는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수 홍진영, 이승환 밴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은행과 인천지점의 120년 역사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우리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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