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7일 바텍에 대해 7월말부터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인체투시 촬영용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사업의 상용화가 이루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평판패널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 상용화는 이달 말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금년 목표판매 물량(400대) 중 200대는 국내 흉부촬영용 디지털엑스레이 선두업체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200대는 중국의 국영의료기기업체와 유럽의 대형 의료기기업체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신규매출효과는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마진도 높아 3분기 이후 동사의 외형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치과용 디지털파노라마의 신규거래처 확대와 미국 FDA인증으로 해외 수출이 대폭 증가해 향후 3년간 외형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63.9%, 74.2% 급증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