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계 흥행 성적 2위인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어섰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들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세계에서 21억8900만 달러(2조55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종전 ‘타이타닉’의 전세계 흥행 성적 2위 기록인 21억8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입이다.
이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9년 ‘아바타’의 역대 최고 흥행기록인 28억 달러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20억 달러를 돌파한 ‘20억 달러 클럽’에 든 영화는 ‘아바타’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이타닉’과 함께 ‘스타워즈: 깨어난 본능’(2015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년) 등이 있다.
지난 주말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박스오피스는 미국 내에서 6억2000만 달러,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14억5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국내에서도 해외영화·한국영화를 통틀어 역대 최단기간인 11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