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세먼지 취약 당산초에 '숲 조성'

입력 2019-05-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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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花)려한손길 캠페인’ 열한 번째 프로젝트 실시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열한 번째 프로젝트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당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미세먼지 취약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당산초등학교(서울 영등포구 소재) 내·외부에 숲을 조성하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열한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임직원과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김동효 의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류국현 팀장, 대학생 홍보대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당산초등학교 외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관목 500주를 심고, 산소 발생,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드라세나, 립살립스) 252주를 28개 학급에 배포했다.

당산초등학교는 마포구 화력 발전소 반경 4km 이내에 위치한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황사 등 가속화되는 대기오염 문제로부터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 및 거주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花)려한손길 캠페인은 현대차가 2014년부터 서울시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남영역 굴다리 주변 벽화 페인팅 △서울역 고가 꽃밭 조성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디자인 페인팅 등 다양한 도시 재생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에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공유하고자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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