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했던 홍콩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소식에 소폭 반등했다.
16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8.73포인트(0.23%) 상승한 2만1223.50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29.46포인트(0.25%) 오른 1만1716.78로 마감했다.
이날도 부동산주들은 신용위기 우려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헨더슨투자(-3.12%)를 비롯해 썬흉카이프로퍼티(-1.65%), 청콩홀딩(-1.16%), 항렁프로퍼티즈(-1.07%), 뉴월드디벨로먼트(-1.00%), 헨더슨렌드디벨로(-0.57%) 등이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