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그룹이 최근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증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성우그룹의 CSV 활동은 지금까지 진행했던 인디고레이싱팀을 비롯한 여러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후원에서 나아가, 예술 및 페스티벌로 문화진흥 프로젝트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19년에는 일민미술관 및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JFWF) 후원에 참여하면서 문화예술 지원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성우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일민미술관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CSV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초대권과 식사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민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와 ‘문화예술지원기업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일민 미술관은 일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상만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기 위해 1996년 개관했다. 동아일보 소장품 등 2천여 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주로 현대미술 위주의 전시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민미술관에서는 역사, 신화, 종교, 사랑과 같은 불멸의 가치들이 동시대성 안에서 어떠한 의미로 해석되고 새롭게 구성되는지 6인의 시각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탐구하는 전시인 ‘불멸사랑Immortality in the Cloud’이 오는 12일(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5월 31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교류기획전인 ‘디어 아마존 Dear Amazon’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성우그룹은 2019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JFWF)에서 현금 후원 혹은 장바구니 홍보물 제작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바구니 홍보물 제작의 경우, 미식을 알리는 축제의 목적에 알맞게 메인 가든디너 초청 객원 700명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JFWF)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월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비영리 문화 행사이다.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역축제 중 하나로서,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 청정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JFWF 2018은 아시아 최초로 10일 간 개최된 음식 축제로서 제주의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제주 미식관광의 새로운 컨텐츠를 제시하고, 제주 조리학과 대학생과의 협업으로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2019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JFWF)은 5월 2일(목)부터 11일(토)까지 제주전역, 본태박물관, 제주한라대학교, 메종글래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은 경영철학인 인간존중, 고객감동, 도전주의를 바탕으로 기업과 공동체의 상호보완적인 가치를 조화시키는 활동을 통해 CSV 기업으로서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스포츠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현대성우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의 문제점에 관심을 두고 그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