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나흘만에 소폭 상승하며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16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05%(6.24포인트) 오른 1만276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정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항공주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신용위기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금융주들은 내림세를 기록키도 했으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종목·업종별로는 반도체의 도시바(2.71%)와 철강의 스미토모메탈(3.40%), 고베스틸(2.10%), 전기전자의 샤프(3.34%) 등이 떨어졌으나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1.76%), 시므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1.91%)과 반도체의 오키전기공업(4.14%), 도쿄일렉트론(2.24%)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