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워터월드, 어린이날 ‘무료입장’ 이벤트 실시

▲제주워터월드의 88m 길이의 튜브슬라이드(사진=제주워터월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도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누구나 제주 워터월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이번 이벤트에서 사우나 비용은 별도며 단체입장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기존 정상가는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3만2000원이다.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제주워터월드는 지난 2005년 7월27일에 개장한 제주 최대의 물놀이 테마파크다. 실내외 워터파크·수영장·노천스파·찜질방·사우나·푸드코트·카페테리아 등 각종 위락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워터월드는 총1만4850㎡규모로 파도풀과 200m 길이의 유수풀, 88m의 튜브슬라이드, 노천스파, 키즈풀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된 제주 최대 워터파크다. 이와 함께 제주 해수사우나와 감귤스파 등 다양한 온욕시설과 소나무장작불가마 등 2640㎡ 규모 찜질방 시설도 구비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제주도 여행 코스로 꼽힌다.

특히 천기토방과 몸에 좋은 음이온을 마실 수 있는 산림욕방, 깨끗한 산소를 느낄 수 있는 산소방 등 7개의 찜질방이 있으며, 황토방·소금방·아이스방·천기토방은 가장 제주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야외로 나와 있는 전통 불한증 황등석가 마는 스트레스와 피부트러블,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김종운 제주워터월드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도민 가족들과 제주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제주도 여행객이 중국 관광객 위주에서 벗어나 가족중심의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올레길 인근에 있는 제주워터월드에서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워터월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31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