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올 1분기 순이익 1038억…전년비 13.1%↑

입력 2019-05-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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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DG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103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1330억 원을 시현했으며 핵심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9.49%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그룹 총자산 역시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성장한 78조 원을 달성 했다.

반면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0억 원, 87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8.1% 감소했다. 다만 대손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425억 원을 기록했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4%씩 증가한 36조6000억 원, 44조8000억 원이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포인트 개선된 15.09%를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측은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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