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고객사 신모델 출시 효과 기대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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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자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112억 원을 약 32.1%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세, 중가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와 동시에 카메라 모듈 스펙 상향으로 대당 판매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이 회사의 고객사 내 카메라 모듈 점유율 및 평가 등 여러 항목을 비교했을 때 크게 뒤쳐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회사는 경쟁사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약 39%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카메라 모듈 사업부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중장기 2차전지 모멘텀 등을 고려 시 경쟁사 대비 할인율이 지나치게 과하다고 봐 향후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1분기 대비 매출액 및 이익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3분기 및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 기존 모델의 파생모델 출시 등으로 대당 단가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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