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버그+추가 정황도?…린제이 로한·브리트니도 못 피했다

입력 2019-05-01 14:31수정 2019-05-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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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메스버그였을까. 박유천의 신체 부위 곳곳에 생겨났던 상처를 두고 마약 후유증의 일종인 메스버그 증상이라는 의혹이 줄을 잇고 있다. 메스버그를 비롯해 그의 최근 모습들에서도 마약 후유증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메스버그는 필로폰 정식 명칭 앞글자와 벌레의 영어표현을 합친 단어다. 필로폰을 투약했을시 신체부위를 벌레가 덮친 듯한 환각을 겪는다는 점에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박유천이 혐의를 인정했고, 처음 알려졌던 것보다 더 많은 횟수의 마약을 접했다는 사실까지 나오자 그의 몸을 뒤덮었던 상흔이 메스버그 현상에 따른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메스버그는 여러 스타를 망쳤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대표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마약에 손을 댄 후 몸 전체에 피부 트러블이 생겼고, 얼굴에도 긁은 흔적이 역력해 많은 비판을 받았던 바다.

더욱이 메스버그는 초기 단계에 속한다. 메스버그에 비해 마약 후유증은 더욱 심각하다. 흥분효과로 인해 이갈이, 치아 손상이 발생하는가 하면 단 음식을 계속 찾고 입이 마르기 때문에 구강 위생 상태도 심각해진다. 이로 인해 입이 벌어지면서 인상까지 바뀌는데 이는 메스마우스로 불린다. 린제이로한은 입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체포 당시 린제이로한의 치아 전후 상태가 대대적으로 뉴스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영양 공급이 부족해져 몸이 말라가는 것은 물론 노안으로 변하는 후유증을 겪는다. 결국 메스버그를 포함한 이 모든 현상은 뇌에 이상을 가져오며 심장을 멈추게 만들기도 한다.

메스버그를 포함한 이같은 증상들은 마약을 지속적으로 접했을 때 나타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유천이 최근 야위고, 급격히 늙어보인 이유가 심적 괴로움 때문이 아니라 마약 후유증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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