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26만 명…기지국 일주일 새 7% 증가

입력 2019-05-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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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수는 26만 명, 기지국은 일주일 새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해 5G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주요 현안 및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1일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 수신 가능 범위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주 5만512국 대비 3690국 증가(7%)한 총 5만4202국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5G 가입자 수는 약 26만 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3사는 5G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은 초기에 비하여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다양한 이용 상황에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지국, 장비 등의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의에 이어 이동통신 3사 및 제조사는 인근에 5G 기지국이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LTE만 이용 중이더라도 휴대폰 상태표시줄 상에는 5G로 표시되는 현상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또, 실제로 이용 중인 서비스가 명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을 5월 내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TF 회의 전 인근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하여 5G 가입 관련 이용자 안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가 5G 서비스 현황 등 주요 정보를 명확히 인지하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인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제대로 안내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동통신 3사에 충실한 현장 교육을 당부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관련 현장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기로 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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