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가든스바이더베이' 넘본다…"규모 작지만 독보적 디자인"

입력 2019-04-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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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5월 1일 개장

서울식물원, 싱가포르 '클라우드 포레스트' 10분의 1 규모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식물원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받는다.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를 연상시키는 건물 디자인이 벌써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양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서울식물원이 내달 1일 정식 개원한다. 10만 6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식물원에는 3100여 종의 식물이 선보이고 있어 봄맞이 나들이에 제격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식물원은 식물들과 어우러지는 내·외부 건물 디자인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관련해 서울식물원 측은 "규왕립식물원이나 싱가포르 보타닉가든처럼 세계적 식물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물론 서울식물원은 다른 나라들의 대규모 온실에 비하면 작은 규모다. 특히 싱가포르의 온실 '클라우드 포레스트'(97만 2000제곱미터)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그럼에도 각종 첨단 시설이 적용된 만큼 서울식물원이 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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