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25일 동대문에서 '핀테크 축제' 열린다

입력 2019-04-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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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홈페이지)
금융당국이 핀테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23∼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5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핀테크, 금융회사, 빅테크 등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레이니스트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체험관 (10개 전시관), 빅벨류, 어니스트펀드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주제관 (30개 전시관), 신한, KB 등 6대 은행과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ㆍ보험ㆍ카드사가 참여하는 금융핀테크관 (12개 전시관)이 마련돼있다.

23일은 핀테크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과 기업 IR(핀테크기업 투자데이)·비즈니스 상담이 열리는 '비즈니스 데이'다. 이날 실시되는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의 규제준수 및 금융감독 업무를 지원하는 핀테크 기술(레그테크, 섭테크)을 소개한다.

24일은 채용설명회와 아이디어공모전, 멘토링 등이 진행되는 '청춘 데이'다. 채용설명회에는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레이니스트 등 핀테크 기업이 참가한다. 이날 열리는 세미나는 △샌드박스 글로벌 코리아 △핀테크와 4차산업혁명 △인슈어테크 △자본시장과 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 AI) 등으로 각 권역별 산업과 핀테크의 접목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해외 진출이나 채용 관련 상담을 받으려는 핀테크 기업 및 예비취업자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25일은 금융강의ㆍ상담ㆍ교육과 퀴즈쇼가 열리는 '패밀리 데이'다. 시니어, 어린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첫 번째 핀테크 행사로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아시아 지역의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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