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운주, 유가급락 소식에 일제 반등

입력 2008-07-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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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들이 국제 유가급락 소식에 일제히 반등중이다. 지난 새벽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44달러 폭락해 138.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한해운은 16일 오전 10시 1분 현재 기준가인 16만6500원 보다 8000원(4.80%) 상승한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STX팬오션 역시 기준가 대비 각각 450원(1.14%), 1450원(3.88%), 105원(5.48%)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해운주들은 지난 이틀동안 유가 상승의 여파로 하락세를 기록중이었다.

대우증권 신민석 선임연구원은 "오늘 해운주들의 상승은 그간 140달러을 넘었던 국제유가가 130달러대로 급락한데 따른 기대심리와 그간 지속됐던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이다"라며 "사실 130달러의 국제유가도 아직까지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며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좀 더 하락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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