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중소‧중견 기업과 동반자 될 것”

입력 2019-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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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이 29일 진행한 대구·경북지역 현장 경영에서 글로벌 광섬유·신소재 제조업체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서태일 대표이사(오른쪽)와 함께 생산 설비를 돌아보면서 의견을 나누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고객 퍼스트(First)가 단순한 일회성 슬로건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과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2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중소‧중견 기업고객 대표 오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은행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기업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진 행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함께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 강연을 듣고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 행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드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4월 2일 서울·경기지역 △16일 대전·충청지역 △18일 호남지역 △23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을 마지막으로 주요 지역 고객들과 소통하는 ‘2019년 상반기 현장 경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 행장은 오찬 세미나 이후 글로벌 광섬유·신소재 제조업체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서태일 대표이사와 생산 설비를 함께 돌아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에스티아이는 금형업체로 출발해 2008년 광소재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진출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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