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2Q 분기 최대 실적 달성 '매수'-한양증권

입력 2008-07-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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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6일 대한제강에 대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24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0.0%, 261.0% 상승해 분기 기준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규전기로 가동으로 인한 철근 매출 및 빌릿 판매 증가와 2분기 철근가격은 톤당 29만원 인상돼 평균 판매 단가 상승, 빌릿 자급 및 잉여 빌릿 판매로 수익성 증가 등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철강협회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철근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583만톤이 전망돼 상반기에 비해 수요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견조한 철근 수요가 유지될 전망으로, 하반기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7월 들어 POSCO의 가격 인상 및 현대제철의 형강가격 인상이 이어진 만큼운송료 및 전기료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고려할 때 하반기 철근 가격 강세 지속이 전망돼 연말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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