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스피 예상밴드 2130~2250선”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4-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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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5월 코스피가 악재보다는 호재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며 코스피 예상밴드를 2130~2250선이 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주요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 돌파에 성공했다. S&P 500 지수는 23일 2933.6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월말까지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나스닥 지수도 23일 8120.82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월말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반등폭이 축소됐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PER(주가수익비율)은 11배를 돌파해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치인데다 추가 상승 여력까지 존재한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ROE(자기자본이익률) 대비 저평가 국면이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하며 PBR 상승 고려시 PER은 12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여러 정황상 경기 지표 추가 악화 가능성이 낮은데다 미중 간 무역 분쟁 타결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5월 코스피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5월도 삼성전자 등 초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이번에는 ‘Sell in May’가 틀릴 확률에 베팅할 필요가 있다”며 “5월도 4월에 이어 반등 국면 연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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