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약세장, 국내 주식형펀드로 이겨볼까

대신證, “3분기 중 국내증시 본격적으로 상승반전 할 것”

대신증권은 15일 글로벌 약세장을 이기는 펀드투자전략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김순영 펀드 애널리스트는 "올해 7월 중 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통과했다"며 "3분기 중 미국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등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본격적으로 상승반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점 분할 매수 전략으로 IT업종과 금융, 소재 섹터의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와 가치형 및 중소형주 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 채권수익률 저하가 예상되므로 채권형펀드의 비중은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해외펀드는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른 수익률 저조로 인해 자금 유출 양상이 관찰되지만 대량환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해외펀드의 단기적인 수급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해외투자 펀드의 비중을 축소하되 동남아와 중동, 남미 펀드 투자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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