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앤에프, 고음질 오디오&비디오 무손실 스트림 플레이어 선봬

입력 2019-04-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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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세계 음악산업의 규모는 약 471억 7,300만 달러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오디오 콘텐츠 소비는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하면 아무리 소스의 음질이 우수해도 CD 수준의 음질로 감상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고음질의 음원을 스트림할 수 있는 기계가 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가격이나 조작 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고화질의 비디오까지 재생하지 못하고, CD와 같은 전통적인 사용자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플랫폼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인 ㈜브이알앤에프가 고음질 오디오&비디오 무손실 스트림 플레이어 ‘랑데부’를 출시했다. 지난 1월 개최된 CES(세계가전전시회)에서 High Performance Home Audio&Video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유럽 시장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랑데부는 원음을 변환 없이 바로 재생(음질의 열화가 없음) 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PCM 방식의 음원부터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등급의 DSD 음원까지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나 비디오와 관련 기능의 활용이 가능하고, 고음질 오디오와 비디오를 모두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브이알앤에프 관계자는 “랑데부는 안드로이드나 IOS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OS에서 고음질 음원의 무손실 재생이 가능한 고음질 오디오&비디오 무손실 스트림 플레이어로,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고음질 오디오와 비디오를 모두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멀티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고음질 오디오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랑데부에 이어 랑데부 플래그십과 플래그십 라이트, 스페셜 에디션, 와이어리스 및 와이어 헤드폰, DAC 모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차량 및 가정에서 IoT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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