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텔 최신 센트리노2 프로세서(코드명 '몬테비나') 런칭에 맞춰 센트리노2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 11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기업용 제품 5종(센스 P210, P460, P461, P510, P560)과 개인용 제품 6종(센스 Q210, Q310, R460, R510, R560, R710)이다.
개인용 제품은 크리스탈 블랙 디자인을 기본으로 센스 Q210(12.1형), Q310(13.3형), R560(15.4형), R710(17형)에는 앞부분을 붉은 색으로 물들인 '레드 이클립스' 디자인이 적용됐고, 센스 R460(14.1형), R510(15.4형)에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블랙 또는 실버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업용 제품들은 선택사양으로 지문인식 장치를 채택해 보안기능을 크게 강화했고, 지문 인식을 통한 보다 빠르고 편리한 PC 부팅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모두 센트리노2 기반으로 설계돼 모바일 환경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웹 카메라와 마이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HDMI 포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HD콘텐츠를 TV에 연결하여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등 멀티미디어 지원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기가비트 LAN을 신제품 전체 모델에 적용해 인프라가 갖추어진 상태에서는 기존 10/100M LAN 대비 10배나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노트북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치료해주는 삼성 매직닥터,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시스템을 복구하거나 외부 저장 장치(USB 메모리, 외장 HDD, DVD 등)에 시스템 백업을 도와주는 삼성 복원 솔루션 III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삼성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끊임없이 진보하는 삼성의 정신을 온전히 담고 있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