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 강원 산불진화 앞장… ‘8군단’에 빵 6000개 전달

입력 2019-04-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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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가 24일 강원 8군단을 방문해 강원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쓴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빵 6000개를 전달했다. (왼쪽 두번째) 8군단장 이진성 중상, (오른쪽 두번째)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 이용우 회장.(사진제공=CJ푸드빌)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가 24일 이번 강원도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앞장선 육군 8군단을 방문해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달했다.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 1300여개 가맹점주들과 뜻을 모아 성금으로 마련한 빵 6000개를 이날 8군단에 전달했다.

8군단은 지난 4일 강원 고성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만2000여명과 차량 700여 대를 투입해 잔불제거 및 뒷불 감시 활동으로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뚜레쥬르 가맹점 협의회 이용우 회장은 “전국 뚜레쥬르 점주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이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앞서 이재민과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뚜레쥬르 빵 1만5000개를 공급한 바 있다.

뚜레쥬르는 연중 고객과 가맹점이 함께 실천하는 ‘착한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로 만든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뚜레쥬르가 기부에 활용하는 간식빵)을 1개씩 적립해 ‘나눔 실천 매장’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비닐 쇼핑백 유상 판매 수익금을 월드 비전에 기부해 국내 아동의 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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