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생대추’라는 차별화 제품으로 특산물브랜드 인정받아

입력 2019-04-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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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는 오랜 세월 동안 그 맛과 주산지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보은대추는 ‘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생대추를 지역특산물로 육성하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 2019년 Korea Top Awards 특산물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보은은 대추의 주요 산지로, 현재 1,400여 농가에서 대추농사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은 속리산의 남서쪽 사면의 분지 형태의 지형으로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많고 토질이 비옥하여 대추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생대추 생산에 특화된 대추비가림 시설을 설치 및 확대 보급하여 낙과와 열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당도를 올렸다.

▲사진=정상혁 보은군수

정상혁 군수는 “특화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보은대추를 생산한 결과 농가소득이 크게 높아지는 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는 향후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을 아우르는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농특산물 판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해마다 보은읍 일원에서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금년도에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고 대추 할인판매•시식 및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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