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입술 색조화장품 뚜껑 결함…"핸드백 참사 조심하세요"

입력 2019-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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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삐아)

화장품 브랜드 삐아의 신제품 사용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삐아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블러 틴트 일부에서 캡 조립 불량이 확인됐다"라면서 "제품 불량 여부와 무관하게 구매자 전원에게 환불을 진행한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일 출시된 해당 제품에서 2주 만에 결함이 발견된 셈이다.

특히 삐아 측에 따르면 해당 불량 제품은 캡 위쪽으로 내용물이 새어 올라갈 우려가 확인됐다. 핸드백 속에 블러 틴트 제품을 넣고 다니다가 틴트 내용물이 흘러나와 번지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는 것.

한편 삐아 블러 틴트를 구매한 소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닷새 내에 환불이 완료되며 해당 제품에 대한 수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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