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탄탄한 게임라인업 보유 '매수'-한화증권

입력 2008-07-15 07:56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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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5일 CJ인터넷에 대해 탄탄한 게임라인업 보유로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동희 한화증권 연구원은 "서든어택의 라이프 사이클은 장기화될 전망이며 진삼국무쌍과 드래곤볼 온라인 등 탄탄한 게임라인업 보유가 최대 강점"이라며 "서든어택은 84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게임으로 동종 게임장르내 60% 이상의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기대작인 진삼국무쌍과 드래곤볼 온라인은 기존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CJ인터넷의 1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1033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34.1%에 달한다"며 "또한 올해 예상 부채비율은 18.0%로 재무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1000억원 가량의 보유 현금은 게임 개발력 강화를 위한 M&A 등에 쓰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스튜디오형 게임개발사 영입은 CJ인터넷의 장기 성장잠재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