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호텔 화재…"한국인 13명 경상"

입력 2019-04-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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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의 한 호텔에서 2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홋카이노 노보리베쓰시의 호텔 '노보리베스 세키스이테이'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객실 등에 있던 한국인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모두 경상으로 병원 치료 후 호텔로 돌아갔다.

불은 보일러와 온수기 등 시설 일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20일 이 호텔에는 약 510명이 숙박하고 있었다. 노보리베쓰는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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