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출처=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4·19혁명 59주년인 19일 "민주주의의 역사를 잊어서도 부정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민주주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4·19 혁명이 남긴 가장 값진 유산은 우리 가슴속에, 이 땅에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믿음의 뿌리'를 심어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이라는 씨앗이 4·19혁명을 만나 거대한 뿌리를 내리고 그렇게 자라난 민주주의라는 나무에 5·18 민주화운동, 6·10항쟁, 촛불과 같은 수많은 열매가 맺혀온 역사를 우리는 잊어서도, 부정해서도 안 된다"며 "이를 망각하고 부정하는 일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4·19혁명 기념식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4·19혁명 대행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