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소폭상승 1004.6원..2.3원↑

입력 2008-07-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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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엿새만에 소폭으로 상승 반전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004.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오른 1002.5원으로 출발해 매도 물량 증가로 한 때 1001.1원까지 하락하면서 1000원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강화되면서 1006.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결국 1004원대에서 마감됐다.

특히 오후 들어 환율 상승세가 가시화 되자 한국은행 안병찬 국제국장은 장 막판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며 구두개입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선'이 분명히 드러난 만큼 큰 폭의 상승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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