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WEGO 하라주쿠 1,3,5…다케시타도오리 매장 사진.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패션 브랜드 ‘WEGO’와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IX는 일본 패션브랜드 WEGO와 제휴하고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거점 도시 8곳에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동시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가 입점하는 매장은 WEGO의 150여 개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쿄 하라주쿠점(1위)과 오사카 신사이바시점(2위)이 포함됐다. 이 곳은 일본의 대표 관광지이자 각 지역의 최대 규모 쇼핑가에 위치하고 있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번 WEGO 매장에 입점되는 카카오프렌즈는 ‘어피치’를 메인 컨셉으로 잡았던 일본 1호 정규 매장 도쿄 오모테산도점과 달리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주요 캐릭터 굿즈가 모두 구성된다. 주력 제품은 휴대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상품을 선호하는 일본 현지인의 특성에 맞춰 키링, 문구류, 파우치 등 앙증맞은 굿즈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중에는 WEGO와의 라이선스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일본 내 젊은 세대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문화와 감성이 통하고 있다”며 “이번 WEGO와의 제휴가 카카오프렌즈의 활동 영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